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이하 대경본부)는 올해 11월까지 지역 내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경본부은 앞서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24일까지 경북·대구지역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40여 곳을 찾아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비데를 설치하기 위한 현장점검을 마쳤다.

또 도배와 안전손잡이 설치, 문턱 개선 등 개선해야 할 주거환경을 살피고 대구도시공사와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후원·시행하는 ‘대구지역 재가 장애인 가구 욕실 배리어프리사업’에 연계해 5곳이 별도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대경본부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을 대상으로 총 198차례 주거환경개선을 진행했다.

곽 일 대경본부장은 “중증후유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을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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