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성남 하나로마트 등서 판촉행사, 6과용 소포장 도입…소비자 인기

영덕군이 복숭아 홍보 및 판매를 수도권에서 시식회를 비롯한 판매를 했다.
영덕 복숭아 홍보·판촉행사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농협 수원, 성남, 고양농산물유통센터(하나로마트)에서 열렸다.

9일 수원농산물종합유통센터 특설매장 행사에서는 이희진 영덕군수가 직접 마이크를 들고 영덕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식행사도 진행했다. 김은희 영덕군의회의장, 영덕군연합사업단, 영덕관내농협장, 재경영덕군향우회원, 복숭아공선회원 등도 함께 했다.

올해는 1상자 4.5㎏ 단위로 판매하던 복숭아를 6과용 소포장을 도입해 소비자와 농가에 큰 호응을 얻었다.

소포장 판매는 구매부담을 덜고 사과와 달리 오래 보관되지 않는 복숭아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영덕지역의 기후는 연평균 일조량이 2550시간으로 전국 평균인 2202시간보다 무려 350시간정도 더 길고 강우량이 적다. 그래서 영덕복숭아는 12~14 브릭스의 탁월한 당도와 높은 비타민C 함량, 특유의 향과 아삭거리는 식감으로 유명하다.

유완준 유통기술과장은 “1~2인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마케팅을 벌이겠다. 전국적인 판매망 확보에 노력하여 농업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영덕읍 남산리와 영해면 영덕휴게소에서는 영덕군 복숭아 장터가 운영되고 있어 품질 좋은 영더복숭아를 쉽게 구할 수 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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