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1 만세운동 발원지 인근 무궁화가로수길 북편 교통섬에 기념 조형물이 설치됐다.

대구 3·1 만세운동 발원지 인근 무궁화가로수길 북편 교통섬(중구 동산동 181-3번지)에 기념 조형물이 설치됐다.

11일 중구청에 따르면, 조형물은 중구 인교동 오토바이골목 입구에 설치된 대구 3·1 독립운동 발원지 기념비와 함께 대구 만세운동에 대한 역사성을 알리고, 3·1 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는 취지에서 조성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많은 지역민과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은 근대골목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9일 청라언덕 3·1만세운동길 90계단의 경관조명등 13개에 청사초롱 디자인의 등기구를 설치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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