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지부장 송경준)와 경북남부지부(이상국 지부장)는 2019년도 정부 추경예산 편성에 따라 중소기업 정책자금 접수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책자금 지원은 일자리창출촉진 창업기업자금과 일본무역규제대응 개발기술사업화자금, 혁신성장유망 신성장기반자금, 긴급경영안정자금으로 편성됐다.

각각의 자금은 일자리 창출 및 유지(내일채움공제 가입기업 등) 7년 미만기업과 일본 무역규제 피해예상업종 영위기업, 시설도입(공장 구입 포함) 7년 이상기업, 그리고 포항 소재 경영애로기업이 융자지원 대상이다.

융자조건은 금리가 1.88~2.85%, 시설과 운전자금 대출 기간이 각각 10년(4년 거치)과 5년(2년 거치) 이내로 운전자금의 경우 직접 신용으로 대출한다.

자금신청 및 상담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kosmes.or.kr) 에서 온라인 자가진단 후 상담예약을 하면 진행할 수 있다.

송경준 지부장은 “이번 추경 정책자금을 통해 포항 지진으로 인한 피해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지역 일자리창출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