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 8월 중 329세대 분양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 조감도.
대구지역 건설업체인 (주)서한이 대구도시철도 2호선 청라언덕역(신남역) 인근인 중구 동산동 531번지에 8월 중 주상복합브랜드 ‘청라언덕역 서한포렌스트’ 분양을 예고해 관심을 모은다. 지난달 26일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을 적용하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이 된 중구에서 지난해 뜨거웠던 분양 열기를 재현할지 주목된다.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는 전용 84·99㎡ 아파트 302세대 와 전용 84㎡ 오피스텔 27실 총 329세대 규모로 짓는다. 모델하우스는 달구벌대로 2564에 준비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도시철도 2호선과 3호선의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을 끼고 있고, 1호선과 2호선의 환승역인 반월당역도 가까운 더블환승역세권 입지에다 현대백화점·동아쇼핑·서문시장·염매시장 등 대형 백화점과 시장을 모두 갖췄다”며 “단지 뒤편으로 근대문화골목으로 유명한 청라언덕길과 연결된 도심 속 문화공간을 누릴 수 있고, 각종 중대형 병원과 금융기관 등 완벽한 생활환경까지 갖췄기에 자신 있게 분양에 나설 수 있었다”고 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정부가 민간택지에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는 주택법 개정안을 올해 안에 시행한다면 정비사업에 제동이 걸리면서 새 아파트 품귀현상이 빚어질 것이고, 희소가치가 높아진 새 아파트에 높은 프리미엄이 붙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의 주목도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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