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외교안보특별위원회 원유철 위원장
북핵특위 원유철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토론회는 최근 활발하게 논의 되고 있는 전술핵 재배치, 나토형 핵 공유, 자체 핵문장 등의 핵전략을 논의하고 탄도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한 이스라엘식 아이언돔 도입 등에 한국당의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박휘락 국민대학교 교수는 ‘전술핵 재배치’가 아닌 ‘핵무기 전진배치’를 하고 통제권은 나토식으로 한·미가 공유해야 한다는 정책대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은 백승주 간사가 맡고 토론 패널로는 신원식 전 합참 작전본부장, 조태용 전 외교부 차관, 전옥현 전 국정원 차장, 김정봉 전 국정원 실장, 김민석 중앙일보 논설위원,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등 국내외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원 위원장은 “하루가 멀다 하고 발사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우리 국민의 일상이 되어버렸고 기상 알람이 된 거 같다”고 지적하며, “우리 안보가 ‘안’ 보인다, ‘자주국방’차원에서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개최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