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출 길에 오른 원황배는 16.2t(40피트 컨테이너 1대, 5000만 원 상당)이며 (주)에버굿(대표 김용운)을 통해 선적됐다.
베트남은 동남 아시아에서도 높은 경제 성장률은 보이는 시장으로 많은 해외 농산물이 수입되고 있으나 한국 농산물은 박항서 감독과 한류 열풍에 힘입어 현지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한우 조합장은 “회원 농가들의 노력 덕분에 드디어 수출 길을 열었다”며 “올해 첫 수출을 발판삼아 곶감과 샤인머스켓, 캠벨과 같은 다른 신선 농산물도 수출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에 수출된 배는 프리미엄 현지 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인데 베트남은 특히 제사와 선물 문화가 발달해 추가 주문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