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예방을 위한 드론방제를 실시하고있다
영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차단과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이산면 운문리 산68-2번지 일원에 드론을 이용한 무인항공방제에 들어갔다.

12일 영주시에 따르면 무인항공(드론)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의 활동시기에 맞춰 올해 9월까지 34㏊면적에 대해 총 3회에 걸쳐 방제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무인항공(드론)방제는기존 항공방제나 지상방제가 어려운 지역에 정밀 방제를 할 수 있는 등 효과가 뛰어나 올해 처음으로 도입됐다.

이에 따라 방제는 저독성 약제인 티아클로프리드 액상 수화제를 물에 희석 공중 살포하는 방식으로 대상목의 2~5m이내 저고도에서 정확히 살포할 수 있어 기존 항공방제에서 문제되던 약제비산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특히 탁월한 방제 효과로 매개충의 개체 수를 줄이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시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부석사, 소수서원 등 많은 문화재가 있는 만큼 소나무재선충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jin㏊n@kyongbuk.com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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