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에 '여름 크리스마스' 추억 선사

LG디스플레이 임직원 봉사자가 일일 산타가 되어 구미 지역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LG경북협의회
LG디스플레이 임직원 봉사자가 일일 산타가 되어 구미 지역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LG경북협의회

LG 디스플레이가 구미지역 193명의 장애 아동에게 아름다운 여름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했다.

지난 8일 LG디스플레이 임직원 봉사자는 구미 사랑터 어린이집을 방문해 장애아동과 함께 ‘여름날의 산타’ 활동을 했다.

‘여름날의 산타’ 프로그램은 봉사자가 일일 산타가 돼 구미지역 장애아동 전문 어린이집 3개 원에 단체복과 간식을 전달하는 활동으로, 6일 은광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7일 하늘 어린이집, 8일 사랑터 어린이집을 방문했다.

활동에 참여한 LG디스플레이 김상철 구미경영지원 담당은 “임직원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지우고, 우리 아이들에게 작은 나눔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온종일 실내에서 지내야 하는 더운 여름에 아이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은 8월 중순부터 장애아동과 형제·자매, 아빠 등 가족 간의 이해와 소통을 위한 ‘장애아동 가족 캠프’를 어린이집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구미경찰서·구미소방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범죄·화재 취약지역에 안심가로등과 기초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등 안전한 구미시 조성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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