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보고회 개최…9월 16일부터 기념주간

구미시는 다음 달 열리는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사업 일정과 행사를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사업 종합보고회’가 12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열렸다.

공단 50주년 추진협의회원, 관련 부서장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는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사업의 취지 및 추진방향 설명과 함께 사업 추진 부서장들이 추진협의회원들에게 기념사업 분야별 추진 상황보고를 하고 각 부서 업무 협조사항을 공유했다.

올해 행사는 우리나라 근대화를 이끈 구미공단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새로운 100년의 비전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기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음 달 16∼22일을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주간으로 지정하고, 17일 구미상공회의소 주최로 심포지엄을 열기로 했다.

특히 9월 18일에는 구미코에서 기념식을 열어 기업인과 근로자의 노고에 감사의 시간을 가지고, 문화예술회관에서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인 공단 50주년 음악의 밤이 개최 될 예정이다.

19일 구미코에서 국제탄소포럼을, 코오롱 분수광장에서 코오롱 분수문화축제를 각각 연다.

20일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공단 50주년 페스티벌에 시민들로 구성된 밴드, 댄스, 국악 등 동아리 10여팀이 공연을 준비해 시민들이 만드는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21일에는 낙동강 동락공원에서 녹색자전거대행진과 농업한마당 대축제를, 금오산대주차장에서 노동자한마음대회도 연다.

장세용 시장은 “공단 50주년 기념사업을 지난 반세기 역사를 재조명하고 구미 경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뜻 깊은 해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추진해 참 좋은 변화로 활기찬 공단, 시민모두가 행복한 구미가 되도록 전부서가 함께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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