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열려…더위 피해 오후 4시부터 9개 구장

축구 꿈나무들의 자웅을 가르는 ‘제55회 추계 한국 중등(U-15)축구연맹전’이 17일간의 일정으로 오는 27일까지 울진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88개 팀(고학년 86팀, 저학년 64팀, 1학년 38팀)이 열띤 경쟁을 펼치며, 선수와 임원 등 5000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뜨거운 낮 시간대를 피해 오후 4시부터 저녁까지 울진종합운동장 등 9개 구장에서 진행되며, 조별 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형식으로 펼쳐진다.

군은 대회를 통해 어린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더불어 많은 선수단 방문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명 체육진흥사업소장은 “대회 참가를 위해 울진을 찾는 선수단과 학부모 모두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경기장은 물론 숙박업소와 음식점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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