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농협은 마늘 정부수매를 앞두고 크기별로 선별 작업을 하고 있다.
군위농협(조합장 최형준)은 마늘·양파가 올해에 공급과잉이 돼 수매비축을 통해 적정 산지가격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7월과 8월에 군위 본점과 소보·부계·고로·산성 지점별로 양파와 마늘수매를 시행했다.

13일 군위농협에 따르면 중만생종 양파는 300t(1만 5000망)을 1㎏당 350원(망당 7000원)으로 책정해 1억500만 원을 자체 수매했다.

또, 난지형 마늘은 507t(2만 5332망)을 1㎏당 2300원(망당 4만 6000원) 가격으로 11억6500만 원을 정부 수매했다.
최형준 군위농협 조합장
최형준 조합장은 “마늘·양파가 올해에 공급과잉이 되어 수매비축을 통해 적정 산지가격 형성을 유도하고 때아닌 철 수급불안에 대비하기 위함이라”며“이번 수매로 마늘·양파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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