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 등 30여 지점 특판

김학동 예천군수가 (주)이랜드리테일에 납품되는 어무이 참기름 공장을 방문해 명품 참기름 생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천군의 대표 특산물인 어무이 참기름(대표이사 송재근)이 국내 최대 유통업체인 ㈜이랜드리테일에 12일 첫 납품을 시작했다.

참기름, 들기름 각 400병과 참·들기름세트 450세트, 총 4000여만 원 상당이다.

어무이참기름 납품은 예천군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14일 고춧가루, 참기름, 양파 등 40억 원을 구매하기로 한 예천군과 이랜드리테일의 MOU 결과에 따른 성과다. 이번에 납품된 참기름은 전국 30여 뉴코아, NC, 동아백화점 등에서 판매된다.

특히 뉴코아백화점 강남점과 NC백화점 강서점 두 곳에서는 특판 행사로 진행된다.
예천어무이 참기를 매장 전시 모습.
예천참기름은 낙동강 상류의 깨끗한 사양토에서 재배된 깨를 사용하여 특유의 고소한 맛과 향이 뛰어나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어 지역농가 대표소득 품목 중 하나이다.

박근 로 예천군 유통마케팅팀장은 “예천 농·특산물이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얻고 명품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품질을 우수하고 가격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생산업체의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했다.

어무이 참기름 송재근 대표는 “우리나라 최대의 유통업체인 이랜드 리테일에 우리 법인의 참기름이 납품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명품 참기름 생산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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