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오전 7시~오후 3시, 현장예매 오전 8시~오전 11시까지 진행

지난해 영주역에서 추석승차권 예매 모습.
코레일 경북본부는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추석 명절 승차권을 예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레일 경북본부는 노선별로 오는 20일은 경부, 경전, 동해, 대구, 충북, 경북, 동해남부선을 예배한다.

이어 21일은 호남, 전라, 강릉, 장항, 중앙, 태백, 영동, 경춘선 승차권을 예매한다.

1인당 최대 12매(편도 6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대상 열차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코레일이 운행하는 모든 열차(KTX, 새마을, 무궁화호 및 관광전용열차)가 해당된다.

PC나 모바일을 통한 인터넷 예매의 경우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지정된 역창구나 승차권 판매대리점을 통한 현장예매는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코레일 경북본부 지역의 영주, 안동, 의성, 춘양, 봉화, 점촌, 상주, 춘양역 등은 타 철도역에 비해 현장 예매가 현저하게 적어 줄을 길게 서지 않고도 모든 종류의 명절승차권을 손쉽게 예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코레일 경북본부는 현장 예매 고객의 편의를 위해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부 역에서는 간단한 다과를 제공할 계획이다.

차경수 본부장 “인터넷 예매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가까운 기차역에서 명절승차권을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기간 동안 고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편안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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