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매력 알린다

지난해 제3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서 영주 홍보관을 찾은 관람객들
경북 영주시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영주의 관광산업과 농 특산품 홍보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 국제관광 박람회는 지역의 관광 상품과 특산품·기업체 상품 등을 알리며 소비자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관광홍보에 좋은 기회다.

이에 따라 시는 박람회에서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분석하고 관광 상품 및 축제 홍보로 더욱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곧 다가올 경북 영주 풍기인삼축제, 영주사과축제, 무섬마을 외나무다리축제를 집중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부석사 소수서원 포함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역 특산물인 홍삼, 수삼 가공품 등 시식행사를 진행해 관람객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정근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에 이름을 올린 영주시의 매력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영주의 다양한 관광자원들을 홍보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외 277개 업체, 약 500부스정도 참가할 예정이며, 경상북도, 경상남도, 강원도, 경기도, 전라남도 등 전국 지자체가 참가하며 대한민국 관광 기념품 대전, 대한민국 여행 유튜브 블로그 페스티벌, 대한민국 귀농 귀촌 특별대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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