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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강덕 포항시장 "철·바다·과학 활용 'S플랫폼 시티' 조성"
[인터뷰] 이강덕 포항시장 "철·바다·과학 활용 'S플랫폼 시티' 조성"
  • 곽성일 기자
  • 승인 2019년 08월 13일 18시 01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8월 14일 수요일
  • 11면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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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관광 인프라 구축 노력, 시민 행복지수 높은 도시 실현
경제 활성화·신성장 동력 발굴 추진, 신해양 레저관광 콘텐츠 지속 확대
디지털·지식기반 플랫폼 구축 목표, 국가산업 심장 '배터리 산업' 육성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 세번째로 가동을 시작한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전경. 포스텍 내에 위치

민선7기 취임 1년을 넘긴 이강덕 시장은 시민들이 희망과 내일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신산업 육성과 도시 규모에 걸맞은 환경, 복지도시로의 구조적인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시정운영 방향을 거듭 확인했다.

관련해서 △경제 살리기 최우선 △도시환경재생의 새바람 △생활밀착형 복지 실현 △지진피해 완전 극복 등 시민중심의 시정 4대 핵심전략도 마련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민선6기 4년의 시간은 지속가능한 포항 건설을 위해 지역의 산업구조와 도시환경, 복지여건 등을 근본적으로 바꾸어나가는 과정이었다”면서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지역 주력산업의 혁신성장 경제정책 추진과 도시규모에 걸맞은 환경, 복지도시로의 체질변화는 잠시도 멈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특히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경기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고, ‘민생경제’ 안정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기로 했다.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며 많은 지자체들로부터 벤치마킹이 되고 있는 ‘포항사랑상품권’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내에 자금 순환속도가 빠른 만큼 올해도 1500억 원 규모를 발행하기로 하고 이미 1000억 원을 발행·판매해 전국 최대 규모인 누적 3800억 원어치를 발행했다.

또한 민생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중앙상가 야시장과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 개장 등을 통해 지역상권의 자생력 확보하는 한편, 관급공사와 민간건설사업의 경우 지역생산 자재·제품을 공사설계에서부터 지역 업체의 참여 확대를 강력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중앙동과 송도구항 일원, 신흥동 등을 중심으로 현재의 도시여건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도시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환경부의 오염하천 지원 사업을 통해‘형산강 생태복원’사업도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긴다는 입장이다.

미세먼지와 폭염으로부터 벗어나 건강한 숨을 쉴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저감숲’과 ‘방재형 도시숲’ 등 도심 녹색벨트를 확충해 나가는 한편, 갇혀버린 도심 물길 회복으로, 도시재생은 물론 새로운 수변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도심하천 생태복원’ 사업도 저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는 현재 교육과 육아, 보육정책이 곧 복지정책이자 인구정책이라고 강조하고 생활밀착형 교육·문화·교통인프라 확대를 통해 시민의 행복지수가 높은 ‘지속가능한 복지도시 포항’을 더욱 구체화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우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취업 인턴사원 지원, 자투리시간거래소 운영을 확대하는 한편 ‘엄마참손단’과 ‘아이행복도우미’ 사업과 같이 여성·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일과 보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친환경 스마트 연일공공도서관’과 체류형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한 ‘포항국민여가캠핑장’ 조성 등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관광 인프라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품격을 높이는 일에도 재원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지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비롯해 지진 피해의 완전 극복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도시성장의 새로운 축을 만들어간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수중로봇의 성능을 시험중일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

▲바다(Sea)·철(Steel)·과학(Science) 기반의 신성장동력 마련 시동

특히 이강덕 시장은 지금 당장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정 추진과 함께 신성장동력 발굴·육성을 통해 풍요로운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급변하는 세상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재의 정확한 여건 분석을 기반으로 포항만의 자원인 철(鐵, Steel), 바다(Sea), 과학(Science)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산업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포항시가 이 같은 계획을 마련하게 된 것은 세계 3번째의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비롯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하드웨어와 우수한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지식기반 인프라는 물론, 4차 산업혁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디지털 기반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2015년을 정점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인구와 철강산업의 비중이 지역사업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새로운 성장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포항만의 대표적인 자원인 철(Steel), 바다(Sea), 과학(Science)의 영어 앞 글자를 딴 ‘S플랫폼시티 포항 2025플랜’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과학 도시로의 자리매김과 도시재생 인프라, 해양자원을 활용한 디지털 플랫폼과 지식기반 플랫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선순환 구조의 지역경제 생태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즉, 바다에 더 많은 물고기가 모여들 수 있도록 수초(스타트업 기업)들이 풍성하게 자라날 수 있는 깨끗한 환경(산업생태계)을 조성해 주면 물고기(중소기업)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물고기가 많아지면 고래나 상어(대기업)도 따라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포항시는 이를 위해 6개 프로젝트에 20개 세부과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내용 점검에 착수했다.

우선 대한민국 산업화와 근대화를 이끌어온 철강도시로서 더 큰 도약을 위해 디지털 대 전환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철강산업의 체질개선을 통해 그린스틸(Green Steel)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밑그림을 그리고 세부사업의 발굴에 나섰다.

또한 자율주행차와 드론, 첨단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주요 기기들이 배터리가 있어야 가능한 한 만큼 모든 사물이 배터리와 연결되는 BoT(Battery of Things)시대의 도래에 관심을 갖고 이 분야에 지역의 혁신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불리는 배터리산업은 반도체가 산업의 두뇌에 비유된다면 디스플레이는 눈, 배터리는 심장에 해당될 정도로 중요한 비중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만큼, 관련 산업을 통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다시 한 번 국가산업의 심장으로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21세기 신해양시대를 맞아 영일만 관광특구 지정과 환동해 크루즈 운항, 해양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 어촌마을 통합개발 등 해양레저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한편, 고품격·고부가가치 해양관광 수요도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선제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생명공학 기술의 발전을 통해 첨단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신약산업도 집중 육성하는 한편, 최근 유치한 ‘강소연구개발특구’의 활성화를 통해 각종 연구개발 성과도 창업과 기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다양한 신기술을 도시에 접목·실증해 도시 자체가 혁신성장의 동력을 키워낼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으로서 ‘포항형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고 AI(인공지능)와 스마트시티 거점도시, 지식기반도시로의 도약도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 승격 70년을 맞아 모든 시민이 소통하고 힘을 모아 새로운 역사, 새로운 포항의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면서 “지속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우리의 도전은 이미 시작됐고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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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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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닥하셔 2019-08-15 13:10:51
아무리 선거가 다가온다지만 진짜 아무말 대잔치네 제발 자기가 무슨말 하는지 정도는 알고 하길 바랍니다
저렇게 가당찮은 말을 하니까 신뢰가 안간다 말입니다

덕덕덕 2019-08-14 11:23:19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게 포항에 도움될 듯 말만 그럴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