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2일 대구 본사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가정용 고효율 가스보일러 교체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대구지역 취약계층 가정의 노후 가스보일러를 1등급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는 데 필요한 지원금 2억 원을 대구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

사업 수행기관인 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11월까지 수혜 대상 280여 가구에 보일러를 설치할 예정이다.

고호준 가스공사 도입영업본부장은 “따뜻하고 안전한 고효율 가스보일러가 추운 겨울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의 마음을 녹여주는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올해 총 45억 원 규모의 예산을 사회적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에너지 복지 증진, 미래세대 육성 등 에너지 업 특성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상생협력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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