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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향토가수다] 2. 안동 '월영교' 부른 가수 권승
[나는 향토가수다] 2. 안동 '월영교' 부른 가수 권승
  • 이정목 기자
  • 승인 2019년 08월 13일 20시 31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8월 14일 수요일
  • 1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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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막 가수 인생…오랜 시간 필요한 건 아냐"
전국 노래자랑 수상 계기로 활동 시작, 안동 랜드마크 주제 트로트곡 인기몰이

안동의 대표 관광지를 손꼽으라고 하면 하회마을, 도산서원과 더불어 월영교를 꼽을 수 있다. 최근 월영교를 배경으로 가수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향토가수인 가수 권승(63)씨가 지역의 다양한 무대를 누비며 주목받고 있다.

안동 출신인 그는 지난 1981년부터 서울의 모 대기업에서 근무하다가 정년 퇴임을 한 뒤 고향인 안동으로 돌아왔다. 그는 대기업 생활을 바탕으로 한 재능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다가 2014년 전국 노래자랑 봉화 편에서 수상한 것이 계기가 돼 가수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특히 아름다운 야경으로 안동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안동 월영교를 배경으로 한 노래 ‘월영교’가 함께 주목받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가수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지난 2014년도 전국노래자랑에 임하는 마음으로 여러 사람이 노래를 듣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건강한 삶을 살도록 하는 바람으로 지역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가수 권승 씨와의 1문 1답.

안동 향토 가수 권승. 안동 월영교를 배경으로 한 노래 ‘월영교’를 부르며 주목받고 있다.
안동 향토 가수 권승. 안동 월영교를 배경으로 한 노래 ‘월영교’를 부르며 주목받고 있다.

- 먼저 자기소개를 해 달라.
△저는 대기업에서 근무를 하다가 퇴직을 하고 고향으로 귀향한 가수 권승입니다. 저는 월영교와 황소바람, 안동머슴아 3곡으로 열심히 가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곡이 월영교입니다.

- 안동에서 가수 활동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오랜 시간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대기업에서 근무를 하고 퇴직을 하고 귀향을 했습니다. 2014년도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한 계기로 가수가 됐습니다. 지역반응은 기존의 트롯트와는 다른 소재의 다분한 정서가 담겨 있어서 핫한 가수로 활동 중입니다.

- 노래 ‘월영교’를 부른 계기는
2014년도 전국노래자랑이 끝난 뒤 어떤 곡을 불러야 되나 고심하던 차에 안동역에서 곡을 작사하신 김병걸 선생과 만나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분도 안동역에서 다음 곡을 후속곡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고 해서 월영교 곡을 맡게 됐습니다. 25년 전 강남동에 택지개발을 할 때 한 묘소에서 나온 미이라에서 나온 글을 옮겨 놓은 곡입니다.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원이 엄마의 자기 신랑을 기다리는 사랑의 현대로 말할 것 같으면 너무나 새로운 글입니다.

- 월영교 인근 지역 명소와 먹거리를 소개한다면?
△먹거리로는 안동찜닭, 안동식혜, 안동간고등어, 안동한우 등이 있고 구경거리로는 이번에 유네스코에 등재된 봉정사, 화회마을, 도산서원, 병산서원 등 가는 곳곳이 박물관인 안동입니다.

- 최근 트로트 열풍이 불고 있는데 오디션 TV 프로그램에 출연할 계획은 없나?
△저는 초심입니다. 2014년도 전국 노래자랑에 나간 그런 마음으로 노래를 하고 있지 더 이상은 욕심이 화를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그대로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 (활동을)하려고 합니다.

- 앞으로 안동에서의 활동 계획은?
△월영교는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고사로 이뤄진 곳이기 때문에 월영교를 더욱더 많은 곳에 알려서 “안동에 월영교 하면 권승이다, 권승하면 안동 월영교다” 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을 하겠습니다.

-경북일보 독자들에게 한마디
△욕심을 낸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한 걸음 한 걸음 항상 걷는 것과 마찬가지로 한 분 한 분을 소중히 모시는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다가서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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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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