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포항철강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포항산단생태복원협의회가 회원사 61개 사업장 및 환경민간단체 8개소와 함께 환경오염 예방 실천결의 대회를 가졌다.
포항산단생태복원협의회는 13일 포항철강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회원사 61개 사업장 및 환경민간단체 8개소와 함께 환경오염 예방 실천결의 대회를 가졌다.

환경오염 예방 실천결의 대회는 시민들의 환경분야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환경민원이 급증하는 실정으로 환경오염이 피해지역 주민들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로 인식하고 나부터 환경오염 예방에 앞장서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자는 결의로, 주요내용은 협의회 경과보고, SRF 홍보 동영상, 실천결의문 낭독, 형산강 생태복원사업 현황 설명 등 당면 현안 설명이 있다.

또한, 철강산업단지 사업장들도 포항시와 함께 환경오염 예방에 대한 노력과 실천의지를 표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예방, 우리가 먼저 실천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16일부터 동부환경기술인협회 이사회 소속 사업장부터 자발적으로 환경오염 예방 방안 토론 및 실천결의 다짐 행사를 진행하고, 그 밖에 100여 개 사업장은 순차적으로 환경오염 예방 실천 결의다짐 행사를 추진해 실천의지와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앞서, 포항시는 철강산업단지와 환경기초시설을 인접하고 있는 오천읍, 제철동, 청림동 지역의 지속적인 환경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환경민원 상황실과 민원처리 기동반을 운영 중이며, 주민 스스로 감시자가 돼 환경오염을 예방하고자 민간 환경감시대를 지난 7일부터 운영함으로써 취약시간대 및 공휴일에도 환경민원에 즉각적으로 신속히 응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지역발전의 동반자로서 철강공단 사업장의 환경오염 예방 실천에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드리며, 과감한 환경시설 투자와 근로자 개개인이 환경지킴이로서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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