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 대상

영주시보건소 전경
영주시 보건소는 16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2019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국가승인통계조사로 지역주민의 건강상태를 파악해 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보건사업 수행에 필요한 통계자료 확보를 위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조사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 및 가구 수를 토대로 선정된 900명으로 대상자는 조사 3~4일 전에 우편으로 안내문, 선정통지서, 소책자 등을 받게 된다.
지역사회건강조사원 복장
조사방법은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 5명이 통일된 복장과 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조사 대상가구를 방문하여 1:1 면접조사를 실시하게 되며 조사 완료 후 조사대상자에게 소정의 상품권도 지급한다.

조사항목은 신체계측(키, 체중, 혈압측정), 건강행태, 비만 및 체중조절, 만성질환, 의료이용, 보건기관 이용, 교육 및 경제활동, 삶의 질 등 21개 영역에 대해 조사하게 되며, 올해 처음으로 혈압측정 항목이 추가됐다.

권경희 건강관리과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보건사업 수립을 위해 실시되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