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5일간 안동민속촌 성곽 특설무대서

뮤지컬 왕의나라. 자료사진

고려의 건국 당시를 배경으로 하는 실경뮤지컬 왕의나라 시즌2 ‘삼태사’가 더욱 화려해진 볼거리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뮤지컬 ‘삼태사’는 고려 개국공신으로 당시 왕건을 도와 견훤을 막아 낸 공로로 삼태사란 칭호를 받으며 현재 안동을 있게 한 김선평, 권행, 장정필과 함께한 고창 백성들의 치열했던 삶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특히 2019 뮤지컬 왕의나라 시즌2 ‘삼태사’는 국내 야외뮤지컬 공연 최초로 비디오맵핑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적 명성으로 업계에서 최고로 꼽히는 프랑스 라메종프로덕션이 참여해 작품에 대한 기대치를 한층 높이고 있다.

연출을 맡은 (사)극단 맥 이정남 대표는 “현재에서 과거의 인물들을 만나러가는 특별한 시간으로 지역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더욱 흥미로울 것”이라며 “현재와 과거의 만남으로 오늘의 후손인 우리가 과거 삼태사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뮤지컬 왕의나라 시즌2 ‘삼태사’에서 국내 야외뮤지컬 최초로 비디오맵핑 기술을 선보인다.

실경뮤지컬 ‘삼태사’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안동민속촌 성곽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1899-7634)로 하면 된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