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제일정미소·동양휴게소·고향집식당·산수유길 사이로 식당, 치매 서포터즈 교육 실시

치매 보듬가게로 선정된 봉화 ‘고향집식당’.
봉화군보건소는 지난 13일 봉성면 동양리 4개 업소(동양 제일정미소, 동양휴게소, 고향집식당, 산수유길 사이로 식당)에서 치매 서포터즈 교육을 실시하고 ‘치매 보듬가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치매 보듬가게’는 치매를 올바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치매 인식개선에 앞장서는 가게로 업소를 이용하는 고객과 인근 주민들에게 올바른 치매정보를 제공하고 치매보듬마을을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교육은 치매 보듬마을 안내, 치매 바로알기, 치매 예방수칙, 치매 서포터즈의 활동, 치매 보듬가게 역할, 치매 인식개선 홍보 동영상 등으로 진행됐고 각 업소에 치매예방 홍보물을 비치했다.

이영미 보건소장은 “치매 보듬가게를 통해 치매정보를 공유하고 배회안전 네트워크가 구축돼 치매 친화적 마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이며, 봉화군보건소는 봉성면 동양리를 2019년 치매 보듬마을로 선정, 운영 중이다.

치매 보듬가게로 선정된 봉화 동양휴게소.
치매 보듬가게로 선정된 봉화 산수유길 사이로 식당.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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