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헌화에는 김상민(장량)·김만호 (용흥·우창)·정종식(죽도·중앙)·공숙희(비례) 포항시의원 등 운영위원들도 함께 참여해 ‘일본의 경제침략, 국민과 함께 이겨냅니다!’라고 적힌 손피켓을 들고 최근 일본과의 경제전쟁 국면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오 위원장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포항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포항시민들의 역량과 결기를 모으는 데 최선 다하겠다”며 “위안부피해자 할머님들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부당한 일본의 경제침략에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은 지난 1991년 8월 14일 최초로 ‘내가 살아있는 증거’라며 일본군 피해 사실을 공개한 고 김학순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날로 올해 2회를 맞는 국가기념일이다.
포항시 북구 지역위원회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운영위원들을 중심으로 ‘일본의 경제침략, 국민과 함께 이겨냅니다!’라는 주제로 SNS 릴레이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