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중앙동복지센터에서 다문화가족 공부방 ‘우리가족 D.I.Y만들기’ 수업을 가졌다.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상임)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공부방‘우리가족 D.I.Y.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3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우리가족 D.I.Y. 만들기’를 시작으로 14일 금호읍에서 수업을 진행했다.

이어 22일 신녕면, 27일 완산동사무소 등 총 4회 걸쳐 포트아트 원목좌탁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센터에 따르면 “결혼이민여성들 가운데 평소 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지만 지리적 어려움과 직장근무로 인해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가족들을 찾아가 함께 공부하고 문화체험 활동을 하는 공부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수업에 참여한 레티미한씨는 “평일에 직장 다니느라 다문화센터에서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가 힘들다”며 “이번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공부방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수업하고 친구들도 만나 너무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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