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현재 경북 대구지역 미분양주택은 지난 달 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도 지난 5월보다 감소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의 최근의 대구경북지역 실물경제 동향(경제조사팀 조사역 고민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경북 대구 미분양주택은 9517호(전국의 14.9%)로 전월 대비 163호 감소했다. 대구가 75호, 경북이 88호 줄었다.

경북대구의 공사 완료 후 미분양주택도 80호 감소했다. 올해 4월 3971호(대구 77, 경북 3894)에서 5월 3922호(대구 73, 경북 3849)로, 6월 3842호(대구 72, 경북 3770)로 경북대구 모두 줄었다.

6월 중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은 전자·영상·음향·통신, 1차 금속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5.2% 감소했다.

7월 제조업 업황 BSI(기업 경기 실사 지수)는 60으로 전월 대비 2p 상승했으며 비제조업 업황 BSI(59)도 3p 상승했다.

6월 중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0.1% 감소했다.

설비투자지표인 기계류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20.8% 감소했으나 건설 투자 지표인 건축 착공 면적은 8% 증가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3% 감소했으며 수입도 14.2% 줄어들었다.

6월 중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9000명 감소했으며 고용률은 60.6%로 전년 동월 대비 0.2% 하락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대구와 경북이 각각 전월대비 0.2%, 0.5% 하락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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