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0시 4분께 대구 달서구 죽전동 한 상가 3층에서 불이 났다.대구강서소방서
15일 오전 10시 4분께 대구 달서구 죽전동 한 상가 3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A씨(56)가 오른쪽 팔·다리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고, B씨(46)도 왼쪽 손목과 팔에 2도 화상을 입어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불로 인해 출입문 일부가 타는 등 재산 피해를 내고, 건물에 3·4층에 있던 A씨와 B 등을 포함한 총 7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18대와 대원 5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6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 관계자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하면 방화로 추정되지만, 정확히 확인된 것은 없다”며 “해당 관련자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어 조사하지 못한 상태며, 치료 후 감식과 관계자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한윤 기자
조한윤 기자 jhy@kyongbuk.com

소방, 경찰서, 군부대, 시민단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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