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사
경북도가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홍보 육성하기 위해 대형마트 내에 운영하고 있는 안테나숍이 새단장을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마트에 입점한 3곳의 경산점은 새단장을 마치고 이날부터 운영중이며, 구미점은 지난달 11일, 대구 월배점은 지난달 29일 각각 새단장했다.

이번 이마트 입점 매장 새단장은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상품 판매량을 높여 지역 농가와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이마트에서 기획한 재발견 프로젝트에 참여해 이뤄졌다.

이번 리뉴얼 행사를 통해 판매중인 제품 중에서 희망제품 21개를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디자인 포장재를 활용해 판매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신뢰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특히 경산점 행사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이뤄진다. 로고상품 1개 이상 구매 시 에코백을 증정하고, 행사제품 구매 시 1+1, 2+1 등 추가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경북도 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은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대백프라자, 이마트 구미·월배·경산점, 신세계백화점 등 5개소에 250여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이 매장을 통해 홍보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임으로써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은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가 생산한 것으로 주원료의 50%이상을 도내 농산물을 사용하고 일정 소득 이상이면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로 인증 받을 수 있다. 현재 경북도는 209개의 인증경영체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안테나숍을 지역 상품의 연결로로 삼아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의 판로확대와 홍보·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다양한 상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통해 안테나숍이 경북 농업인들의 효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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