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학생들에게 독서 생활화를 도모해 주고 읽고 난 책에 대한 재활용으로 근검 절약하는 기풍을 조성해 주기 위해 열리는 이번 교환시장에는 총 3500여 권의 다양한 도서가 비치된다.
비치된 도서들은 각 가정에서 읽고 난 책을 교환시장으로 가지고 나올 경우 그 책의 발간 연도와 보존 상태, 주민 선호도 등을 고려해 A, B, C 등급으로 구분한 뒤 현장에서 1인 3권 한도로 무료 교환해 주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으로 선정된 ‘고운 마음 꽃이 되고 고운 말은 빛이 되고’라는 도서(저자 이해인)도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김종환 회장은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해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 함께하는 독서 생활화 운동을 통해 문화 시민으로서 의식 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많은 도서를 준비했다”며 “시민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