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농협은 지난 13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지역인재육성과 조합원자녀 교육비 경감을 위해 박영훈 조합장을 비롯, 청도농협 임직원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 대학생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청도농협은 올해 자체 선발기준에 따라 35명의 장학생을 선발, 1인당 100만 원씩 장학금 3500만 원을 지급했다. 청도농협은 1995년부터 올해까지 1314명에 총 7억6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 지역인재 발굴과 지역사회공헌에 이바지 하고 있다.
박영훈 조합장은 “오늘 지급되는 장학금이 복숭아 가격 하락으로 고통받는 농업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뜻 깊다. 장학생들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을 이끄는 우수한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 기자명 김윤섭 기자
- 승인 2019.08.15 18:00
- 지면게재일 2019년 08월 16일 금요일
- 지면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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