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중고 흡여예방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14일 연수를 하고 있는 경북교육청
도내 초중고 흡여예방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14일 연수를 하고 있는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14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청소년 보호를 위해 지역 교육지원청과 초·중·고 흡연예방사업 담당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 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 흡연율이 증가 추세에 있어 청소년 흡연대책과 변화된 금연정책 등 하반기 학생흡연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2018년 학교흡연예방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천 운곡초등학교 송미숙 보건교사가 ‘흡연예방 프로그램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운영사례를 발표와 국가금연지원센터 이성규 센터장이 청소년 흡연을 유혹하기 위해 화려한 담뱃갑 포장과 신종담배제품 지속적 출시 등 청소년을 잠재적 고객으로 노리는 담배회사 담배마케팅 실태를 짚어보고 규제정책과 청소년 보호 방안을 제시한다.

한편 2018년 실시한 제14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북 도내 청소년 흡연율이 전년대비 0.4%가량 소폭 상승하고, 여학생 흡연율이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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