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레저시대 고령&] 봉긋봉긋 고분마다 옛 이야기 주렁주렁
[관광레저시대 고령&] 봉긋봉긋 고분마다 옛 이야기 주렁주렁
  • 권오항 기자
  • 승인 2019년 08월 15일 18시 54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8월 16일 금요일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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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환 군수 "대가야 문화유산·자원, 차별화된 관광"
하늘에서 내려다본 지산리 대가야고분군.

1600년 전 고대국가 대가야의 맹주국이었던 고령은 경북의 유교문화권, 신라문화권과 함께 가야 문화권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중심지다.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마치 포도송이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형태의 동글동글한 무덤 능선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바로 세계유산등재 신청을 앞둔 ‘지산동 고분군’이다.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704기로 그 숫자와 고분군의 크기에 놀라게 된다.

고령은 역사와 문화, 관광과 체험의 장점을 살린 미래형 복합문화 공간들의 활성화로 명품 관광도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단순히 보고만 가는 방식의 관광에서 탈피해 먹거리와 볼거리, 머무는 통합관광의 차별화한 운영으로 명품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고령은 광주 대구·중부내륙고속도로 등 2개의 고속도로망(IC 2개, JC 1개)과 국도 26·33호선이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대구산업선, 달빛내륙철도(대구~광주), 남부내륙고속철도(김천~거제) 교차지점으로 사통팔달의 연계성이 뛰어나다.

고령군은 면적 384㎢로 8개 읍·면 153개 리, 인구 3만2614명으로 1만6232세대(2019년 7월 기준)로 65세 이상이 9536명 100세 이상이 6명이며 2019년 당초 예산 규모는 3154억 원이다.

고령군은 저출산, 인구노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산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임산·영·유아지원, 양육지원, 세제 지원, 귀농귀촌 지원 등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공단과 입주 기업 수(근로자)는 고령1·2일반산업단지 및 개진일반산업단지 190개 업체(4100명), 2개의 농공단지에 85개 업체(5200명)가 가동되고 있다. 또한 60만평 규모의 일반상업단지가 조성 중이며,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는 동고령일반산업단지는 95%의 분양실적을 보이고 있다.

고령의 주요 농·특산물로는 딸기, 수박, 멜론, 참외 등 당도가 뛰어난 과일과 감자, 고령옥미, 향부자 등이 있으며, ICT 기반의 첨단농업을 이끌어갈 젊은 농업인을 육성해 지역 농업의 활로를 구축하고 새로운 농가소득원 마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역 내 학교현황으로는 유치원 8개(171명), 초등학교 9개(1135명), 중학교 5개(556명), 고등학교 2개교(468명)이다.
 

곽용환 고령군수

△곽용환 군수 “대가야 문화유산·자원으로 차별화된 관광 선도”

“가야문화특별시 고령군의 저력은 지금부터입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1600년 전 찬란하고 아름다운 대가야를 현재의 시대로 부흥을 불러오고 있으며, 문화유산과 자연자원 등 다양한 소재를 테마로 한 특색 있고 차별화된 관광 고령이 가야문화를 선도하는 광역관광의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가야의 세계화 그리고 대중화를 열어가며 세계 속의 문화관광을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저력의 바탕은 대가야문화·역사의 전통계승의 노력과 군민의 단합된 힘에서 비롯되고 있으며, 민간 주도의 자율과 창의가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15년이란 기간의 대가야체험축제가 9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537억 원의 국비 등을 들여 준공한 대가야생활촌은 가야의 맹주였던 대가야시대를 재현해 광역관광의 발전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곽 군수는 “세계유산 우선 등재 대상에 선정돼 2021년 최종 등재를 앞두고 있는 지산동 대가야고분군에서 출토된 토제 방울이 가야사는 물론 한국 고대사 연구에 획기적인 자료가 될 것”이라며, “사국시대로의 새로운 비상을 여는 힘찬 날갯짓은 가야문화권도시와 공동의 번영을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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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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