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287억 투자

대구 서구 비산 2·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서구청은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비산2·3동 ‘스스로, 그리고 더불어 건강한 인동촌 백년마을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비산 2·3동 경부선 철로 남쪽 17만여 ㎡ 지역이다.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총 28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강 나눔공동체 형성,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 지속 가능한 마을 시스템 구축, 노후주거지 환경 개선, 주민 역량강화사업 등의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서구청은 올해 하반기부터 뉴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기존에 추진 중인 달성토성 마을 재생사업, 원고개 마을 재생사업, 원하는 대로 동네 만들기 사업과 연계해 도시재생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사업 승인을 통해 건강나눔방·건강마을길·안전골목길·공공임대주택·커뮤니티시설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이다”며“ ”마을 내 모든 세대가 함께 건강하게 오래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한윤 기자
조한윤 기자 jhy@kyongbuk.com

소방, 경찰서, 군부대, 시민단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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