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월광수변공원서 ‘솜씨 있는 그녀들의 아트길’ 행사

‘솜씨 있는 그녀들의 아트(ART)길’ 행사 포스터.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청이 수공예품 판매 프리마켓인 ‘솜씨 있는 그녀들의 아트(ART)길’ 행사의 여성 참가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15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프리마켓 행사는 다음 달 7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월광수변공원에서 열린다. 남다른 손재주와 섬세함 등 여성의 장점을 살린 공예산업 활성화로 여성의 사회진출을 돕고, 예비 창업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 관련 정보와 아이디어를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행사에서는 참가자 40여 명이 액세서리와 헤어핀 등 직접 제작한 다양한 수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영업에 필요한 판매대는 무료로 지원하며, 수익금 일부는 공익 기부 등 나눔을 실천하는데 쓰인다.

행사 참여 신청은 달서구청 여성가족과(053-667-3514)로 문의하면 된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판로를 개척하고 싶은 여성,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을 운영하는 여성대표, 숨은 재능을 선보이고 싶은 주민 등 달서구에 주소나 직장을 둔 여성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며 “다양한 재능을 가진 지역 여성들이 잠재적 소비자인 주민과 소통하며 창업을 꿈꿀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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