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 권혜경 교육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은 개학을 앞둔 일선 학교 급식현장을 찾아 식중독 예방 특별 점검을 벌이고 있다.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이 2학기 개학을 앞두고 급식현장 불시방문 특별점검을 실시해 급식위생·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권혜경 교육장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가 어느 때보다 요구됨에 따라 지난 14일 경주공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6일에는 안강중학교 급식소를 방문, 2학기 개학을 대비해 급식시설 및 급식기구들의 위생·안전 관리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날 권 교육장은 특별점검을 실시하면서 무더위에 수고하는 학교급식 조리종사자들을 위한 시원한 커피와 샌드위치를 준비해 급식종사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과 조리종사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수시로 학교급식 현장을 방문해 수요자가 만족하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제공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권혜경 교육장은 학교급식 종사자들에게 “여름철에는 학교급식 준비과정과 위생관리에 조금이라도 소홀하면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니 시설·설비의 안전관리, 개인위생, 식재료 선정 및 검수, 조리과정, 배식 등 급식 전반에 걸쳐 위생과 안전관리가 철저히 이뤄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