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스포츠 강사와 협력수업 지도법’ 공유

초등학교 체육전담교사 역량강화를 위한 지도자 연수가 경주공고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초등학교 체육전담교사 역량강화를 위한 지도자 연수가 경주공고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한 학교 체육전담교사 역량강화를 위한 지도자 연수가 경주공고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회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3회의 일정으로 경북지역 초등학교 체육전담교사 200여 명이 참여해 ‘원어민 스포츠 강사와 협력수업 지도법’의 내용으로 보다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김정훈 강사는 “체육수업에 투입된 원어민 체육 강사와 함께 수업을 하며 영어와 체육 수업이라는 1석 2조이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며, “원어민 강사 협력수업이 높은 영어회화 능력이 없더라도 충분히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유튜브를 통해 원어민 교사와 수업내용을 조율할 수 있고 스포츠 콘텐츠를 활용한 영상을 통한 새로운 방식의 체육 수업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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