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브라이트 원어민영어보조교사 11명이 해당 학교 배치전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16일 풀브라이트 원어민영어보조교사 11명을 해당 학교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들 원어민영어보조교사는 16일부터 2020년 7월 15일까지 11개월간 계약으로 포항 이동초등학교 등 11개 중심학교와 경산 진량고등학교 등 6개 순회학교에서 영어수업을 진행한다.

풀브라이트 원어민영어보조교사는 1992년 한미문화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한미 양국 정부의 지원으로 시작했다.

이들은 학점 만점 4.0점 중 평균 3.5점 이상을 받은 대졸 이상의 원어민 중 4단계의 전형과정을 거쳐 선발된 풀브라이트 재단의 장학생들이다.

이들은 시도 교육청의 수요에 맞춰 한미교육위원단이 초청해 일정 시간의 연수(120시간 영어교사 자격이수과정 수료, TESOL자격증 취득, 6주간 국내 연수) 후 학교에 배치된다.

한미문화교류 사업은 교육과 문화교류를 통해 한국과 미국 양국 간의 이해증진을 목표로 해 이들은 학생 대상 주당 22시간의 영어수업 외에 한국의 문화, 예술, 경제, 사회, 역사와 언어 등 본인의 관심분야에 대한 연구 활동을 병행한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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