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봉 숲길 내 안내표지판 설치·주요구간 이정표부착 등 사제동행 활동

사곡고 동아리 사곡봉사단(지도교사 지용기)과 3학년 자치회 학생들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효자봉 숲길 가꾸기 프로젝트’를 진행,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사곡고 동아리 사곡봉사단(지도교사 지용기)과 3학년 자치회 학생들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효자봉 숲길 가꾸기 프로젝트’를 진행,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구미 사곡고(교장 전만영) 동아리 사곡봉사단(지도교사 지용기)과 3학년 자치회 학생들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효자봉 숲길 가꾸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 1일과 16일에는 효자봉 등산로 사곡동 구간 곳곳에 지역 역사소개, 좋은 책 소개, 동물 보호 구호, 자살예방 구호, 심폐소생술 방법, 안전사고예방법의 내용을 담은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이 외에도 효자봉 숲길 내 안내표지판 설치, 주요구간 이정표부착, 등산로 정비, 숲길 탐방구간 지도제작, 사제동행 산행활동을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경상북도 교육청 봉사활동우수동아리로 지정된 ‘사곡봉사단’은 평소에도 사제동행 기부활동, 릴레이 헌혈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지용기 지도교사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숲길을 가꾸면서 학교생활에서 즐거움도 얻고 자존감도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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