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17일 양일간 문경 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열린‘제1회 문경드론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제1회 문경드론축제’가 지난 16~17일 양일간 문경 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3000여명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16일에 열린 미니드론레이싱대회에는 문경 지역 내 학생들 100여명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학생부 1위는 산양중 권태준 학생이 수상했고, 2위는 산북초 노홍진, 3위는 점촌중 황규진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지역 내 학생부 1위를 수상한 권태준 학생은 “짧은 시간동안 연습했지만 재미있어서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었고 전국대회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이야기 했다.

전국부문 미니레이싱대회에서는 초등부 군산 회현초 황건우, 중등부 부천 성주중 노주현, 고등부 포항 안강전자고 임도형 학생이 1위를 수상했다.

드론영상공모전은 16명이 출품해 경천호, 에코랄라, 오정산 바위공원을 멋지게 촬영한 문경 장만수(대구 북구)씨의 ‘문경의 아름다움을 보다’가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문경새재와 백두대간, 철로자전거의 비경을 담아낸 유인영(대전 중구)씨의 ‘기분좋은 소식을 듣는 곳 문경’이 최우수상을, 신주섭씨의 ‘사랑의 길 문경’이 우수상, 우동욱씨의 ‘문경소방서의 하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드론은 우리생활에서 컴퓨터만큼이나 친숙하게 써야할 물건으로 발전하고 있고, 축제를 계기로 산업분야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드론저변확대와 드론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된 문경드론축제는 시민들의 드론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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