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학교가 지난 16일 초등학생 290명에 대한 3주간의 영어캠프 수료식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린대학교(총장 김영문)가 지난 16일 초등학생 290명에 대한 3주간의 영어캠프 수료식을 가졌다.

포항 시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영어캠프는 원어민을 통한 영어학습 제공으로 영어교육지원강화 및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하는 포항시 초등교육정책사업의 일환이다.

3주간 개최된 이번 캠프는 20명 단위 소규모 학급운영으로 수준별 Intensive English 학습, 학급당 원어민 영어강사 및 영어보조강사를 통해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다양한 영어표현을 습득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김영문 총장은 수료식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국제 통용어로 사용되는 영어는 필수적이긴 하지만, 다른 나라 언어인 만큼 일찍부터 공부해야 잘할 수 있다”며 “짧은 기간이긴 하지만 영어의 중요성, 취미, 도전정신을 마음에 새겨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이 캠프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9년 연속 포항시 초등학생영어캠프 위탁기관으로 지정된 선린대는 내년 더 좋은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활동적인 캠프를 기획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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