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 송화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북(BOOK)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은 원화전시회 모습.
경주시립 송화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독서의욕 고취와 독서활동을 장려 하기 위해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원화전시회, 유네스코세계유산 북아트 전시회, 송화도서관 사진전, 도서교환전, 수요시네마, 캘리그라피 글귀 나눔행사, 저자 특강, 책놀이방 및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독서관련 전시회와 체험행사를 마련해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도서관 1층 전시홀에는 송화도서관 소속동아리 ‘아·행·책(아이와 행복한 책 만들기)’이 다음달 3일부터 30일까지 옥산서원 및 경주의 다양한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유네스코 세계유산등록 기념 북아트 전시회가 열리고, 5일부터 25일까지는 ‘일러스트 변신’ 원화전시회가 있다.

도서관 3층 로비에서는 5일부터 29일까지 송화도서관을 주제로 사진공모전에 제출한 작품 중 우수 사진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가정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가지고 나와 이웃과 필요한 도서를 서로 교환하면서 독서나눔 문화를 실천 할 도서 교환전이 1일부터 20일까지 책을 기증받아 21일에 열릴 예정이다.

9월 매주 수요일에는 경주시내 유치원, 어린이집 대상으로 만화영화를 상영하는 ‘수요시네마’가, 19일 오후 7시부터 ‘가짜뉴스 시대에서 살아남기’ 저자 류희림(현 엑스포 사무총장)의 특강이 열리며, 25일에는 송화도서관 소속독서동아리 힐링이 캘리그라피 글귀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이처럼 송화도서관은 한 달 내내 아이들이 책과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인 책놀이방과 포토존도 만들어 운영 할 예정이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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