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재학생에 중장기 진로설정·취업전략 제공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중장기 취업컨설팅 프로그램 운영으로 성공취업을 이끄는 등 큰 성과를 이루고 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대학일자리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예비 4학년을 위한 취업을 잡(JOB)아라’ 프로그램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예비 4학년을 위한 취업을 잡(JOB)아라’는 아직 취업 대상은 아니지만 취업에 대한 막연한 기대나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3학년 재학생들에게 진로설정과 취업전략 등 취업프로그램을 조기에 제공해 자신감과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중장기 취업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참가한 127명의 학생 가운데 절반이 넘는 65명이 한국수력원자력, KOTRA, 새마을금고, 공항철도, STX, 미라콤아이앤씨(삼성SDS자회사) 등 자신이 원하는 직무와 기업에 합격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최근 발표된 2019년 제1차 한국수력원자력 채용에서 참가자 3명을 동시에 합격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프로그램은 △1단계 ‘개별 상담’을 통한 맞춤형 진로설정 지원 △2단계 전공과 개인역량, 희망직무 분석을 통한 구체적인 취업전략 수립 △3단계 대학일자리센터 프로그램을 통한 입사지원서 클리닉, 실전모의면접, 이미지메이킹 등 취업스킬 향상 △4단계 맞춤형 취업정보 제공 및 사후관리 등 취업성공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신재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장은 “동국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중·장기 진로·취업프로그램을 강화해 재학생들이 조기에 진로목표 설정 및 직무에 맞는 역량을 강화, 성공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로부터 2016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5년 간 총 29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경상북도 동부 지역의 거점대학으로서 지역 맞춤형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구직자들에게 원스톱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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