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대 중 총 249대 전원공급 부품 교체

경북교육청 공무원들이 네트워크 보안스위치를 점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공무원들이 네트워크 보안스위치를 점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경북 도내 모든 학교에 운영 중인 네트워크 보안스위치 1016대에 대한 전수 점검을 통해 총 249대의 전원공급 부품을 교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16년 3월 도입해 운영 중인 보안스위치가 냉방시설이 없는 밀폐된 공간에서는 고온, 먼지 등 주변 환경에 의해 중요 부품의 수명이 현저히 줄어든다는 경북교육청 통합관제센터의 장애 원인 분석에 따른 것이다.

보안스위치 장애가 발생할 경우 새로운 장비로 교체하는 동안 학교 인터넷이 중단되어 업무와 수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장애 발생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낮추기 위함이다.

점검은 전산직 공무원 2인 1조 10개 팀을 구성해 수업이 없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전체 보안스위치의 온·습도와 전원 동작 상태를 확인해 점검 과정에서 보안스위치의 상태가 양호한 것은 주변 먼지와 이물질 등을 제거하였고, 비정상적인 동작으로 장애가 예상되는 것은 중요 부품을 전량 무상으로 교체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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