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2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

아동극 ‘완희와 털복숭이 괴물’ 포스터.
영주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학령기에 접어든 아이들의 어려움과 두려움 극복을 위해 설화를 바탕으로 한 아동극 ‘완희와 털복숭이 괴물’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작품은 극 속의 주인공 완희가 털복숭이 괴물과 맞서 싸우며 괴물이 보여주는 위협에 굴하지 않고 거듭된 실패를 극복하고 끝내 자신의 지혜로 물리친다는 내용이다.

학령기에 접어든 아이들에게 나도 작품 속 주인공 완희처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공연이다.

아동극 ‘완희와 털복숭이 괴물’은 지난 2005년부터 연일 매진을 기록한 공연으로 문화관광부 2005 학교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자신과 동일시 할 수 있는 완희를 통해 어린이 눈높이에서 문제 해결의 열쇠를 찾는 모습을 제시할 아동극이다.

이번 공연은 초대권 소지자에 한하여 무료이며, 관람연령은 6세 이상이며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선착순으로 초대권 배부한다.

이중식 영주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학령기에 접어든 어린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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