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석줄기 교수, 국제전기전자공학회 ECCE ‘최우수논문상’
영남대 석줄기 교수, 국제전기전자공학회 ECCE ‘최우수논문상’
  • 김윤섭 기자
  • 승인 2019년 08월 20일 17시 20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8월 21일 수요일
  • 1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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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전기공학과 석줄기 교수(왼쪽)와 곽병길 석사.
영남대 석줄기 교수(전기공학과)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산하의 전기에너지 관련 세계 최대 규모 학회인 ECCE로부터 최우수논문상(1st Place Prize Paper Award)을 수상했다.

2018년 IEEE ECCE IDC(산업전동력위원회)에 발표된 138편의 논문 중, 최우수논문으로 선정된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력을 공인받은 것이다. 전 세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논문상 심사위원회의 심사기간만 4개월이 걸리는 등 꼼꼼한 검증을 거친 결과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교류 전동기 구동 단상 다이오드 정류기 입력 3상 소용량 필름 캐패시터 인버터 제어’. 3상 교류 모터 구동을 위한 인버터에 사용되는 전해 캐패시터(Electrolytic Capacitor)를 소용량의 필름 캐패시터로 대체하는 연구다.

이 논문은 석 교수 연구실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곽병길(29) 씨가 제1저자며 석 교수가 교신저자다.

특히 이번 연구 결과는 도심의 빌딩, 백화점, 실내 주차장, 쇼핑몰, 일반 가정 등 우리의 일상생활 대부분의 공간에서 사용되는 냉난방공조시스템(HVAC)에 직접 적용 가능해 학계로부터 독창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석 교수는 “HVAC에 사용되는 전해 캐패시터는 제품의 전력밀도 증가의 요인이며 유지 보수로 인한 가격 상승, 전력변환 장치의 신뢰성 저하의 주범이라고 할 수 있다. 대용량의 전해 캐패시터를 소용량 필름 캐패시터로 대체하면 시스템 전체의 고전력밀도 달성이 가능하고, 수명 증가는 물론 가격 경쟁력까지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석 교수는 전력변환 및 전동기제어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꼽힌다. 2018년 1월에는 8년 임기의 IEEE IDC 집행임원으로 선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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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청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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