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관광개발(주) 박희일 대표이사
문경시민주회사인 문경관광개발(주)에 박희일(65)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대표이사로 선임된 지 5개월 15여일 만으로 회사 정상운영은 물론 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8년간의 공직생활과 (주)문경레저타운 전무이사와 감사로 재직한 경험을 토대로 문경시와 (주)문경레저타운과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등 회사발전의 밑거름 역할을 할 것이라는 평가다.

박 대표이사는 내부적으로는 경영합리화를 통한 비용절감과 주주명부 등의 관리를 개선하고, 수령하지 않은 배당금과 명의변경(매매·상속·증여)등 주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사회 운영을 조화롭게 해 소액주주 권리확보 및 거래 활성화와 고배당에 힘쓰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특히 수익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해 문경시 및(주)문경레저타운과 협력으로 획기적인 모델의 사업을 공동 계획해 새로운 일자리 및 수익창출을 위해 심혈을 기울일 각오다.

박 대표이사는 지난 3월 4일 제16차 정기주주총회에서 제6대 대표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그러나 前 대표이사 직무정지로 지난 2018년 6월 5일 자로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김인현 변호사가 선임됐으며, 임기는 제기된 법적소송 종료시까지로 결정돼 박 대표이사의 취임이 연기되는 피치 못할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이어 지난 8월 14일 대법원에서 심리불속행기각 판결이 나면서 김인현 대표이사 직무대행자의 임기가 종료됨과 동시에 박 대표이사가 취임을 하게 된 것이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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