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배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6대 전반기 임원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3.1운동 100주년이자 광복 74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보훈의 성지인 현충원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참배했다.
장 의장은 이와 별도로 지난 2012년 순직한 경북도 서명갑 소방장의 묘역을 별도로 찾아 참배했다. 서 소방장은 2012년 8월 포항시 죽장면 자호천에서 갑자기 불어난 하천에 고립된 4명의 구조자를 구조하던 중 급류에 휩쓸러 순직했다. 대전국립현충원에는 서 소방장을 비롯한 경북도 소방공무원 8위 묘역이 안장돼 있다.
장경식 의장은 “순국선열을 비롯하여 위기와 위험에 두려움없이 앞장서 온 우리의 평범한 이웃이자, 진정한 영웅인 소방공무원들의 희생정신이야말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위대한 힘이었다”며 “일본의 경제보복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온 국민들이 하나된 힘으로 순국선열과 소방공무원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계승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