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대구시 상대로 판정위 운용 계획·조사 범위 등 안내

국무총리실이 김해 신공항 재검증 판정위 가동에 앞서 영남권 지자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총리실은 21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부산시·울산시·경남도 부단체장을 대상으로 재검증 판정위원회 운영 계획을 설명한다.

부·울·경 설명회에 이어 대구시·경북도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곧바로 진행된다. 경북도는 행정부지사가, 대구시는 경제 부시장이 참석한다.

김진상 대구 통합 신공항추진본부장은 김해 신공항 재검증을 어떤 방법으로, 위원회 구성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 계획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부·울·경 단체장이 총리실에 재검증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설명회에서 어떤 내용이 나올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판정위원회 운용계획과 일정, 조사범위 등을 안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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