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이하 31일까지 접수…교육비 전액무료·훈련수당 지급

양성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직무 교육을 받고 있다.
포스코가 오는 8월 말까지 포항제철소 협력사에서 근무할 취업희망자 교육생을 모집한다.

포스코 협력사 취업희망자 양성과정은 기계정비·전기정비·조업지원 등 포항제철소 협력사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취업면접 기회를 지원하는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력사 양성과정은 오는 9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 2개월간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되며, 기계 및 전기실무·천장크레인·전기용접 등 직무 교육과 직업의식 함양을 위한 교양·인성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숙식을 포함해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교육 참여자에게는 월 80만 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수료 후에는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포항제철소 협력사 취업 면접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앞서 포스코는 올해 교육수료자 125명 중 103명이 협력사에 취직했으며, 지난해는 총 121명의 수료생 중 114명이 협력사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34세 이하 고졸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기계·전기·크레인 기능사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양성과정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31일까지 포스코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시스템(http://educs.posco.c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 중소기업 컨소시엄사무국(054-220-80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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