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올해 수능은 11월 14일 열리며 원서 접수는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고등학교와 전국 86개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받는다.

본인이 직접 접수해야 하며 고등학생은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접수한다.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일 기준으로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의 관할 시험지구나 행정구역이 다른 경우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청에 접수해도 된다.

고졸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와 다른 학력 인정자는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청만 접수 할 수 있다.

원서 대리 접수는 고교 졸업자 중 장애인·수형자·군 복무자·입원 중인 환자·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어야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접수 기간 동안 시험 영역·과목 등 접수 내용을 변경하거나 접수를 취소할 수 있지만 접수 기간 후에는 어떤 경우도 변경이 불가능하다.

접수할 때 여권용 사진 2장과 응시수수료, 신분증을 준비해야 하며 졸업자 중 교육청에 개별 접수하는 수험생은 졸업증명서와 주민등록초본을 내야 한다.

응시수수료는 본인이 선택한 영역 수에 따라 4개 영역 이하는 3만7000원, 5개 영역은 4만2000원, 6개 영역은 4만7000원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법정차상위계층에 해당하면 응시수수료 면제 제도를 신청할 수 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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