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법문화체험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30명이 참여해 아동들에게 생소한 ‘법’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해하도록 함으로써 견문확대 및 정서발달을 도모하고 성숙한 민주 사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법교육을 통해 아동의 권리, 놀이로 배우는 법, 동화 속 법률관계, 합리적 분쟁해결 방법 이해와 모의재판 등을 체험하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법’에 대해 친숙하게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의 서비스 분담은 영주시에서 차량 및 식비를,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교육센터에서 교육서비스와 장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홍성숙 아동 청소년과장은 “어릴 때부터 ‘법’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깨우쳐 준법정신을 길러야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영주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양육여건 개선과 동등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아동(임산부, 0~만12세) 및 가족의 욕구와 문제를 파악해 4개 분야(신체, 정서, 인지, 부모)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주기적 모니터링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